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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는 주강산(이태환 분) 살인 사건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아내의 무죄를 밝히려 고군분투 중인 안궁철(유준상 분) 앞에 남정해(송윤아 분)와 주강산의 마지막 만남이 기록된 영상이 도착한 것. 새로운 단서의 등장으로 수사는 전환점을 맞았다. 여기에 일상으로 돌아온 친구들이 아지트인 ‘황무(황야의 무법자)’에서 백해숙과 다시 만나게 돼 궁금증을 더했다.
어쩌다 백해숙의 첫 번째 손님으로 입성하게 된 안궁철과 정재훈(배수빈 분), 조형우(김성오 분), 박춘복(정석용 분). 공개된 사진 속 다섯 사람이 둘러앉은 테이블에는 어색하지만 묘하게 들뜬 감정들이 교차한다.
그런가 하면 환장의 단짝, 조형우와 박춘복은 자꾸만 미소가 새어 나온다. 마치 첫사랑에 빠진 소년들처럼 잊고 지내던 설렘이 다시 피어오른다. 백해숙의 등장이 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사진 속 정재훈과 백해숙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누구보다 비밀스러운 두 사람의 은밀한 만남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백해숙의 등장은 그 자체로 친구들의 일상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무엇보다 정재훈, 백해숙의 비밀스럽고 은밀한 만남에 주목해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 7회는 오늘(31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