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 사진=한아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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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내년 2월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한아름의 예비 신랑은 사업을 하는 일반인이다.
13일 한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의 사진을 올리며 “제가 26살이라는 어엿한 성인이 된 이 나이에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어요. 받는 법도 알려주었고, 힘이 들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위태롭게 살아갈 때 저를 단단하게 붙잡아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제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매일매일 알려주는 편안하고 사랑하는 사람이에요“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저는 이제 앞으로 살아가면서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더 책임감 있고, 세상에 더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반듯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후 추가로 글을 올려 한아름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사업과,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저와 다르게 잔잔한 물결에서 누군가의 시선에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적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많은 사람들에게 비치는 것에 부담을 느낄까 숨겨주고 있었던 것도 있고, 저로 인해 피해가 갈까 염려되어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저 혼자 간직하고 있던 그런 사람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이쁜 마음으로 이 사람에게 피해 가는 행동은 피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정말 소중하고 착한 사람입니다. 상처 갈만한 행동은 삼가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