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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은퇴)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김연아는 28일 일본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포츠 분야에 크게 기여한 스포츠인에게 수여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상’(Outstanding Performance)을 받았다. 또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스포츠를 통한 희망 고취상’(Inspiring Hope through Sport Award)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아는 “특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피겨스케이트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올림피언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서, 올해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 함께 하게 돼 더욱 특별한 한 해가 된 것 같다. 다른 이들이 꿈을 이루고 위대한 것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국가올림픽연합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선 이들 외에도 미국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이탈리아 쇼트트랙 선수 아리안나 폰타나 등 평창올림픽 스타들이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