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인생 두 번째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자식들의 뒷바라지 관찰기다. 지난 방송에서는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이 남다른 한국사랑을 자랑하는 어머니와 등장했다.
아비가일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졌다. 그결과 귀화 시험까지 도전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런 어머니를 따라 아비가일과 동생들도 한국행을 결심했고, 현재 아비가일 가족은 한국에서 함께 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아비가일은 어머니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개명신청을 도왔다.
2002년에 한국에 온 이후, 줄곧 바쁘게 일하며 사느라 제대로 여행 한 번 해보지 못한 어머니를 위해 아비가일은 특별히 경주 여행을 준비했다.
갑작스런 노래 신청에 아비가일마저 당황한 상황. 그러나 어머니 이선덕 여사는 거침없이 노래를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주 시장을 발칵 뒤집을 정도로 흥이 폭발한 아비가일 모녀의 무대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