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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종현의 새 앨범 ‘포에트 아티스트(Poet Artist)’가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빛이 나 (Shinin)’는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트렌디한 멜로디에 종현 특유의 매력적이 보이스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일렉트로 신스 팝 곡 ‘환상통 (Only One You Need)’,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운드와 변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 R&B 스타일의 ‘와플 (#Hashtag)’, 누군가에게 빠져드는 감정을 바다에 휩쓸리는 듯한 느낌에 빗대어 표현한 팝 발라드 장르의 ‘테이크 더 다이브(Take The Dive’)이 담겨 있다.
또한 지우고 싶은 기억들을 하얀 셔츠에 묻은 기름때로 표현한 Future R&B 곡 ‘기름때 (Grease)’와 ‘리와인드(Rewind)’, ‘하루만이라도 (Just for a day)’, 미디엄 템포 소울 장르의 ‘센티멘탈(Sentimental)’, 어쿠스틱 발라드 곡 ‘우린 봄이 오기 전에 (Before Our Spring)’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종현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종현의 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한 종현의 마음이 여러분께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故 종현의 ‘포에트 아티스트(Poet Artist)’는 오는 24일 음반 발매된다. 이번 앨범의 수익금 전액은 종현의 어머니께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돕는 재단 설립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