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화이브라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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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상우가 MBC 월화미니시리즈 ‘20세기 소년소녀’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는 20일 오전 “이상우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전 아이돌 출신 배우 안소니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안소니는 아이돌 출신인 만큼 수많은 팬을 거느린 벼락스타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숱한 우여곡절을 겪는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오랜 팬이자 아이돌 출신 배우로 활약하는 여주인공 사진진(한예슬 분)에게 묘한 호기심을 느낀다.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한 후 SBS ‘조강지처클럽’과 SBS ‘인생은 아름다워’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KBS 2TV ‘사랑을 믿어요’ SBS ‘천일의 약속’ MB
C ‘신들의 만찬’ SBS ‘따뜻한 말 한마디’ KBS 2TV ‘부탁해요 엄마’ MBC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했다. 지난 6월 배우 김소연과 결혼 후 첫 작품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이상우 외에도 한예슬, 김지석, 류현경, 안세하, 오상진 등이 출연을 확정 했다. tvN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한다. 오는 9월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