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류준열, 아프리카 납치에 다급한 메시지 "살려줘..형 카드지갑!"

  • 등록 2016-01-25 오전 10:31:05

    수정 2016-01-25 오전 10:31:05

사진=뉴스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꽃보다 청춘’ 촬영차 나미비아로 떠난 류준열의 다급한 메시지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형 죄송해요. 깜빡 잠이 들어서..”라는 글과 함께 류준열의 매니저가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신저 속 류준열은 매니저에게 “형 급하다. 형 카드지갑 갖고 있니”라고 묻고 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는 “살려줘 형 카드 지갑!!!”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에 매니저는 “#류준열 #꽃보다청춘 #잘도착_하신듯요 #열흘 동안_화이팅_하세요 #응원합니다 #푸켓에서_납치당하며_형의_마지막_귓속말 #리조트_방안_금고_비번 #그안에_있던_형의_모든_현금과_카드지갑 #잘 챙겨두었어요 #사랑합니다 #씨제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앞서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은 tvN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를 떠난 태국 푸켓에서 귀국 준비를 하다 ‘꽃보다 청춘’ 제작진들에게 납치 당했다. 이에 tvN 측은 23일 세 사람이 나미비아로 떠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과 함께 여행을 할 박보검 역시 22일 KBS ‘뮤직뱅크’ 촬영을 마친 후 나미비아로 떠나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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