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재균, 포스팅 응찰 구단 없었다

  • 등록 2015-12-05 오전 9:03:49

    수정 2015-12-05 오전 9:42:37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 황재균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없었다.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허무하게 무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황재균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는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포스팅 단계에서 무산되자 지난 1일 MLB 사무국에 황재균을 포스팅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두 선수 모두 기대할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포스팅에 나선 한국프로야구 선수 중 응찰 구단이 나오지 않은 건, 2002년 진필중이 처음이었고 이어 손아섭, 황재균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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