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버빠 박진영, 버나드 박 JYP 선택에 자리서 벌떡

  • 등록 2014-04-13 오후 6:51:18

    수정 2014-04-13 오후 7:59:49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K팝스타3’에서 최종 우승한 버나드 박이 자신의 소속사로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

버나드 박은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1, 2라운드의 심사위원 평가와 문자투표를 통해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함께 오른 샘김을 앞서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날 버나드 박은 우승 소감을 말한 뒤 YG, JYP, 안테나뮤직 가운데 소속사를 선택했다. 그가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지만 각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박진영은 “‘버빠’(버나드 박 팬)가 오너로 있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악동뮤지션이 요즘 1위를 하고 있다”며 유혹의 멘트를 전했다. 유희열 역시 “안테나뮤직은 평생 같이 간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버나드 박의 선택은 ‘JYP’ 였다. 이에 박진영은 심사위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뻐했고, 버나드 박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박진영은 버나드 박의 선택에 대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탈락 후보까지 됐었는데 그런 것까지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버나드 박은JYP에서의 가수 데뷔 준비는 물론 3억원의 상금과 준중형 자동차를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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