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복 스타일' 프랑스, 새 원정 유니폼 공개

  • 등록 2011-03-10 오후 12:46:29

    수정 2011-03-10 오후 12:46:29

▲ 프랑스 대표팀 새 원정 유니폼. 사진=나이키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선보였다.

새 원정 유니폼의 디자인 컨셉은 21세기부터 프랑스의 영구적 디자인 아이콘이 된 '마리니에르(marinière)', 즉 선원 스타일에서 착안됐다. 이 디자인은 19세기 프랑스 해군복에서 사용되었으며 20세기부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통용됐다.

프랑스 유니폼을 제작한 나이키사는 "유니폼은 맞춘 듯한 착용감으로 움직임의 자유로움을 극대화 시켜준다. 나이키의 드라이-핏(Dri-FIT) 기술로 제작된 원단은 가볍고 통풍성이 탁월하여 선수의 체온 상승을 막아주고, 인체공학적 제단과 부드러운 면으로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아울러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원정 유니폼은 나이키의 친환경 디자인에 의해 제작됐다. 새 유니폼은 상하의 100%를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마이크로파이버 폴리에스테르를 소재로 제작됐기 때문에 중 가장 친환경적이며, 유니폼 상의의 경우 마이크로파이버 폴리에스테르에 유기농 면을 96:4의 비율로 혼방 제작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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