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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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 중인 배우 김남길(30)이 '늦깎이' 대학생이 된다.
20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측에 따르면 김남길은 중국어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오는 3월부터 11학번 새내기가 되는 것.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에는 배우 수애가 09학번으로 재학중이라 이로 인해 김남길은 수애의 후배가 됐다.
김남길은 "공익근무의 특성상 업무후 시간을 활용할수 있다. 활동중 가장 아쉬웠던 학업을 병행할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합격을 기뻐했다.
중국어를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평소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와 일어를 조금씩 배워왔다"며 "소집해제후 중국어권 팬들과 소통도 한층 친밀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해 설립한 사이버대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