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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네버엔딩 스토리’가 병역면탈 행위로 입국이 금지된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과 성룡(청룽)의 만남을 방송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스티브 유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다며 기뻐하는 네티즌이 있는 반면 그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반대하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네버엔딩 스토리’는 오는 30일 방송에서 성룡이 자신의 엔터테인먼트기업인 JC그룹과 7년간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스티브 유와 만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러나 스티브 유가 TV에 등장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거부감을 드러내는 네티즌도 적지 않다.
스티브 유의 복귀에 부정적인 한 네티즌은 “거짓말을 하고 미국인으로 남는 걸 선택했으면 그만이지 왜 자꾸 한국을 넘보나”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의 다른 젊은이들을 생각한다면 좀 피해달라”는 네티즌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네버엔딩 스토리’에 대해서도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싫어질 것 같다”는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이후 그의 모습을 방송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가끔 방송에 출연한 연예인이 이 문제를 거론해 스티브 유 국내 복귀의 찬반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은 있지만 그의 입국이 허가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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