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지단이 내겐 최고의 선수"

  • 등록 2008-07-14 오후 1:05:39

    수정 2008-07-14 오후 1:05:39

[노컷뉴스 제공] "지네딘 지단과 뛰던 3년은 꿈 같았다"

'프리킥의 마술사' 데이비드 베컴(33 · LA 갤럭시)이 최고로 꼽는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지난 2006 독일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축구화를 벗은 지네딘 지단(36 · 프랑스)이 주인공이었다.

베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르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지단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베컴은 "베컴과 함께 3년간 훈련했던 것은 꿈 같았다"라며 "나에게 있어 그는 최고의 선수다"라고 밝혔다.

알제리 태생의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지단은 1991년부터 레블뢰 군단에 합류, 팀이 1998 프랑스월드컵, 유로 200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3차례(1996~1997, 1997~1998,2001~2002) 차지했다.

지난 2006 독일월드컵을 자신의 마지막 무대로 삼았던 지단은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수비수 마테라치와의 '박치기 사건'으로 불명예스런 퇴장을 당해 프랑스 대표팀은 준우승에 그치고, 자신은 은퇴전을 영예롭게 끝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베컴은 현 스페인 최고의 선수는 유로 2008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사비(바르셀로나)를 꼽았으며 골키퍼 카시아스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만한 빼어난 선수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