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7' 이해인, 오디션 조작 피해자→디렉터…"공정성 걱정 NO"

  • 등록 2024-10-18 오후 2:48:24

    수정 2024-10-18 오후 2:48:24

가수 겸 디렉터 이해인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PROJECT 7)’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작진분들이 공정함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게 느껴졌어요.”

가수 겸 디렉터 이해인이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JTBC 새 오디션 ‘프로젝트 7’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해인은 ‘프로젝트 7’의 디렉터로 함께한다. Mnet ‘프로듀스 101’부터 ‘아이돌학교’까지 출연한 바 있는 이해인. ‘아이돌학교’ 제작진이 결과를 조작했음이 밝혀진 가운데 피해를 입었던 이해인은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 중이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2번이나 탈락한 경험이 있다 보니까 그 친구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누구보다 진심으로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하나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디렉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걱정하지 않고 즐겨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해인은 “남자 그룹은 해본 적이 없다.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재미난 작품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 7’로 데뷔하게 된 멤버들은 SLL, 스튜디오 슬램, YG 플러스가 공동으로 출범한 새로운 레이블의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게 된다.

‘프로젝트 7’은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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