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2024 기아 홈런전 첫 주인공...EV3 자동차 받는다

  • 등록 2024-07-17 오후 7:55:30

    수정 2024-07-17 오후 7:55:30

KIA타이거즈 최형우가 기아 홈런존을 맞춘 뒤 내야를 돌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KIA타이거즈 간판타자 최형우가 2024시즌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됐다.

최형우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데니 레예스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기아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다.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최형우의 타구는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EV3’ 차량 전시 구조물을 때렸다. 기아는 신형 전기차인 ‘EV3’를 최형우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총 7명이다.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더 뉴 셀토스),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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