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20만 돌파 흥행 돌풍…두 소년 미나토·요리 내한 확정

12월 20일·21일 양일간 서울서 한국 관객 만난다
  • 등록 2023-12-11 오후 12:52:04

    수정 2023-12-11 오후 12:52:0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괴물’이 개봉 12일째 20만 관객을 돌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역대 일본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괴물’의 보석처럼 빛나는 흥행 주역인 두 소년,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가 오는 12월 20일(수)과 21일(목) 양일간, 생애 첫 서울 방문을 확정했다.

영화 ‘괴물’에서 ‘미나토’ 역을 맡은 쿠로카와 소야(만 13세, 2009년생)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만 11세, 2011년생) 배우가 12월 20일(수)과 21일(목) 1박 2일 동안, 서울을 방문해 관객들을 만난다.

이들은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생애 첫 한국 방문을 한 바 있다. 부산에 이어 서울까지 한국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선다.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흥행 및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괴물’은 개봉 이후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으며 극장가와 영화 커뮤니티에서는 연일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의 의미로 이번 내한을 확정한 영화 ‘괴물’의 빛나는 두 아역 주인공들은 오는 12월 20일(수)과 21일(목) 양일간, 한국 매체와 관객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으로, 자세한 스케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쿠로카와 소야는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며, 히이라기 히나타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일본 드라마, 공연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칸 영화제 및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참석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들로 떠올랐다.

‘괴물’은 개봉 첫 주간 외화 박스오피스 1위 및 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 일본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개봉 12일째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을 기록했던 ‘오늘 밤, 세계예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 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단숨에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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