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 혐의' 첫 공판 기일 변경…기존 변호인단 사임

  • 등록 2023-11-13 오후 3:11:20

    수정 2023-11-13 오후 3:11:2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기존 변호인이 사임했다. 이와 함께 유아인의 첫 공판 기일도 12월로 미뤄졌다.

13일 유아인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차상우 인피니티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이데일리에 “유아인 씨 사건에서 사임한 것이 맞다”고 짤막히 입장을 전했다. 다만 그의 구체적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날 재판부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과 그의 지인 최모 씨의 1차 공판기일을 오는 14일 열 계획이었으나 내달인 12월 12일로 일자를 변경했다. 유아인 측의 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인 것.

법조계에 따르면 유아인의 변호인단은 지난 10일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변호사 선임계를 추가로 제출했다. 기존 유아인의 변호를 담당했던 인피니티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동진에 더해 법무법인 해광이 추가로 선임된 사실이 전해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초반 법률대리를 맡았던 인피니티 법률사무소는 결국 변호인단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새롭게 선임된 유아인의 변호인단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대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등 강력한 전관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여기에 증거 인멸 지시 및 지인들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도 추가 적발됐다. 그러나 유아인은 대마 흡연 외 다른 혐의들을 부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