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감독상 후보…개봉 전 기대 UP

  • 등록 2022-12-13 오후 2:21:47

    수정 2022-12-13 오후 2:21:4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말 전 세계 화제작으로 꼽히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이하 ‘아바타2’)이 미국 양대 권위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일찌감치 노미네이트됐다. 아울러 아직 개봉을 하지 않았지만 미국 영화계가 꼽는 ‘올해의 영화 톱10’에도 이름을 올리는 쾌거도 이뤘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 12일(현지시간)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부문 후보에 ‘아바타2’를 선정했다. 이는 앞서 지난 8일과 9일, 11일에는 전미비평가위원회와 미국영화연구소(AFI), 뉴욕필름비평가온라인어워즈(NYFCO)가 ‘아바타2’를 ‘올해의 영화 톱10’에 올린 직후로, 작품을 향한 세계적인 관심이 그만큼 높음을 입증한다.

특히 전작인 ‘아바타’는 13년 전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아바타2’도 전작을 이어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가족을 이룬 뒤 겪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2009년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역대 흥행 세계 영화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13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오는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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