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훈은 지난 19일 오전 급성 패혈증으로 숨져 충격을 안겼다.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등으로 인해 빈소는 마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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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치훈은 사망 전 고열 증세로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결국 숨졌다.
배우 문지윤 역시 지난 18일 오후 8시56분께 같은 원인인 급성 패혈증으로 숨졌다. 인후염으로 힘들어했지만, 코로나19 탓에 병원에 가지 않고 참다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했다”며 “상태가 심각해 중환자실로 옮겼고, 의식을 잃은 뒤 회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