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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에서 역대 2000경기 출장은 2008년 전준호(히어로즈)를 시작으로 2017년 이호준(NC)까지 총 10명이 달성했다. 박한이는 역대 11번째이자, 삼성 소속으로는 2009년 양준혁에 이어 2번째 선수가 된다.
2001년 삼성에 입단한 이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18년을 뛰고 있는 박한이는 2002년과 2003년, 2006년 전 경기에 출장했다. 2001년 9월 22일 시민 한화전부터 2004년 6월 11일 수원 현대전까지는 331경기 연속 출장을 기록했다.
박한이는 2000경기 출장 달성 시 2000경기-2000안타 클럽에도 이름을 올린다. 2000경기-2000안타는 전준호와 양준혁, 장성호(KT), 정성훈(KIA), 이진영(KT)에 이어 6번째다.
박한이는 2016년 9월 8일 사직 롯데전에서 역대 9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넘어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