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악마의 편집? 유연정·박시연 희생양 되나

  • 등록 2016-02-27 오후 2:47:37

    수정 2016-02-27 오후 2:47:37

유연정 박시연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인 연습생 유연정과 박시연이 안티여론에 부딪혔다.

26일 ‘프로듀스101’ 6화가 나간 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유연정과 플레디스 박시연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지난 방송까지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상승세였으나 한 회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기적이다’라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는 악마의 편집을 거론하며 판단을 유보했다.

유연정은 김주나와의 분량 다툼이 문제가 됐다. 두 사람은 보컬 포지션 평가에서 타샤니의 ‘하루하루’를 같이 불렀다. 연습생 중 가장 가창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기대가 컸으나 호흡이 문제였다.

유연정은 김주나가 팀의 메인 보컬이 된 것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는 불화로 이어졌다. 보컬트레이너 제아는 “보컬 상위권 중 두 명이나 있는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중구난방이며 둘(유연정 김주나)이 한 팀인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서로의 무관심이 낳은 결과다”라고 혹평했다.

두 사람은 결국 화해했다. ‘하루하루’ 본 무대도 무사히 소화했다. 하지만 유연정이 보여준 일부 태도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싫다는 감정이 표정이 여실히 드러났다.’ ‘팀 미션인데 자기 분량만 챙기려는 모습이 아쉽다.’ ‘결국 김주나가 많이 포기한 듯하더라.’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등이 현재의 평가다.

박시연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필요 이상으로 냉정했던 것이 독이 됐다. 그는 SS엔터테인먼트의 이해인, 스타쉽의 김태하 등과 한 조가 됐다. 이날 방송은 36명의 탈락자가 나온 상태에서 촬영됐는데 이해인과 김태하는 연습도중 탈락한 연습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박시연은 “왜 우는 것인지 이해가 안됐다. (보는데)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이 메말라보이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는데 수업시간에 갑자기 울음바다가 됐다. 팀에 좋은 걸 선생님께 들을 수 있는 때인데(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웠다. 그는 준비과정에서 이해인의 리더십에도 의문을 보였다.

역시 방송이 나간 후 ‘방송보고 실망했다.’ ‘1등을 하긴 했으나 밑바닥을 보여줬다’ ‘6회에서 호감이 떨어졌다’는 등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모델 도젠 크로스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박성웅 "악역만 한다는 선입견, 드디어 깼다"(인터뷰)
☞ '안아는 드릴게' 박성웅 프리허그 이벤트 大성황
☞ '결혼' 황정음, 같은 장소 더 행복한 기억
☞ [프로듀스101 UP&DOWN]임나영·이해인 급등, 이윤서·허찬미 아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