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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마감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은 2할3푼1리에서 1할8푼8리(16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강정호의 7번째 시범경기였다. 특히 강정호가 선발로 2경기 연속 나서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상대 우완 선발 어빈 산타나와 맞선 강정호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에는 1사 1루에서 병살타에 그쳤고 5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0-7로 뒤진 6회초 수비 때 구스타보 누녜스로 교체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