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심사위원` 전도연 귀걸이, 도난방지 경호원 동행..박물관 전시용

  • 등록 2014-05-21 오전 10:57:58

    수정 2014-05-21 오전 11:01:51

사진=반클리프 아펠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전도연의 패션이 연일 화제다.

전도연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심사위원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개막식 무대, 레드카펫 행사 등에서 색다르지만 품격을 지키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개막식 레드카펫에선 어깨가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전도연이 입은 블랙 드레스는 베르사체 컬렉션 중 하나로, 오직 이번 시상식을 위해 제작됐다.

또 함께 착용한 귀걸이는 반클리프 아펠의 이자벨라 제품으로, 400시간을 들여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6.37캐럿의 마르퀴즈 컷 다이아몬드와 2.67캐럿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이 귀걸이는 한 박물관 전시용으로 제작됐으며, 도난 방지를 위해 경호원이 동행한다.

전도연은 이 밖에도 샤넬의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 심플한 디자인의 노란색 미니 드레스, 하트 모양의 팬던트 팔찌 등으로 행사 마다 다른 의상을 선택해 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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