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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는 스타들의 다이빙쇼를 볼 수 있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외국에서 방송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최초 방송된 뒤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제작 및 방송 중이다. 이 프로그램이 한국에도 상륙한 것.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tvN ‘SNL코리아’처럼 외국에서 포맷을 사온 경우다.
출연지도 화려하다. 최근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클라라, ‘섹시 디바’ 아이비, ‘대세돌’ 엑소(EX0) 타오,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슈퍼주니어 강인, 샘 해밍턴, 이훈, 조은숙, 홍석천, 김새롬 등 핫한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서바이벌로 이뤄지는 다이빙쇼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갖 부상, 그보다 더 중요하게 공포심이라는 자신과 싸움을 견디며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윈’은 케이블채널이긴 하지만 일반인들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을 뽑는 프로그램이기 때문. 빅뱅 이후 8년 만이다.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과도 다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이 A, B팀으로 나뉘어 총 세 번의 공연 배틀을 펼쳐 이기는 팀이 데뷔 기회를 얻는다. A팀은 평균 20세로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 ‘K팝스타’ 출신 이승윤 등 총 5명으로, B팀은 평균 17세로 4년 전 MC몽 ‘인디언 보이’의 랩 피처링을 한 비아이(B.I)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진 팀은 해체되거나 또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겪어야 하는 치열한 생존 게임과 다름 없다.
‘스플래시’는 이날 오후 9시30분, ‘윈’은 Mnet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