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5일 "마리오가 왼쪽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 염증과 통증이 제거되면 경기에 투입이 가능하다. 완치까지는 2주 정도 소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당분간 전열에서 빠지는 것은 아쉽지만 대체 용병까지 고려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부상이 크지 않아 다행이다"고 했다.
그래도 SK로선 마운드에 미칠 타격이 크다. 정우람과 박희수, 불펜의 필승카드가 부상으로 모두 빠진 상황에서 선발로 활약하던 마리오까지 잃었다. 엎친데 덮친격인 셈. 최강 마운드로 불리던 SK 마운드에 진짜 위기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