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열 번째 신작 '하하하' 초호화 캐스팅 눈길

  • 등록 2009-07-01 오후 12:28:27

    수정 2009-07-01 오후 12:28:27

▲ 홍상수 감독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홍상수 감독이 자신의 열 번째 신작 ‘하하하’(夏夏夏)를 초호화 캐스팅으로 시작하게 됐다.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 김상경과 유준상, 문소리를 주연배우로 발탁한 데 이어 예지원, 김강우, 김민선, 윤여정, 기주봉, 김영호 등 스타 배우들이 합류하기 때문이다.

'하하하'는 친구 사이인 두 남자가 청계산 자락 막걸리 집에서 술자리를 갖다 공교롭게 둘 다 얼마 전 통영에 다녀온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각자의 통영에서의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은 내용.

김상경이 영화감독 조문경 역, 유준상이 조문경의 친구 영화평론가 방중식 역을 맡았고 문소리는 통영관광지 문화해설가 왕성옥 역, 예지원이 방중식의 스튜어디스 애인 역, 김강우가 통영 출신 시인 역, 김민선이 통영의 매력적인 여인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5월 개봉한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고현정, 하정우, 김태우, 엄지원, 유준상, 공형진, 정유미 등 충무로의 톱스타를 대거 출연시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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