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남 PD는 지난 20일 사유서를 통해 “올해 안에 새로운 정규 프로그램 론칭을 준비 중”이라며 “다음 달 촬영 준비를 위해 유럽에 머물며 촬영 장소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PD에 따르면 해외 출장 일정은 16일부터 27일까지다.
앞서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지난 2월 21일 방송부터 자신의 이름과 딸, 그리고 나상원 백정훈 PD 등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린 것이 알려졌다. 또한 작가들이 지난 2월 재방송료를 지급 받기 위해 남규홍 PD에게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요구한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작가들은 “남규홍 PD가 ‘작가들이 한 게 뭐가 있다고 재방송료를 받냐’며 자신과 PD들, 딸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렸다”고 폭로했다.
남규홍 작가의 딸이 자막과 작가진에 이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도 “그가 작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재방료를 작가협회를 통해 창작자들이 독식한 것이 문제라고도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