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처럼 빽빽"…임우일, 탈모제품 허위광고 사과

  • 등록 2024-10-17 오후 2:44:44

    수정 2024-10-17 오후 2:44:4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임우일이 허위 광고에 대해 사과했다.

임우일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빠르게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계약 사항들이 있다보니 이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제 무지함으로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늦은 나이에 받는 관심과 수익에 눈이 멀어 바보같이 광고를 찍으면서도 이 광고가 문제가 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광고가 논란이 된걸 인지한 이후 대행사에 상황을 전달했고 논란이 된 광고를 모두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임우일은 “저의 무지로 인해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게 심려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임우일은 지난 10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탈모 제품을 사용하면 가발처럼 머리숱이 빽빽해지고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고 광고를 했다. 이후 유튜버 사망여우는 임우일의 허위 광고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우일이 공식 사과에 나선 것.

임우일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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