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장재호 "예비신부 공민정, 인간·배우로 존경…과분한 사람"[전문]

  • 등록 2024-08-16 오전 11:00:29

    수정 2024-08-16 오전 11:00:2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장재호가 공민정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장재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소식 전하고싶어 글을 올린다”며 “오는 9월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려 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예비신부 공민정에 대해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라며 “평소 절 아껴주시는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앞서 공민정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재호는)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며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올해 초 tvN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86년생 공민정은 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왔다. tvN ‘갯마을 차차차’,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넷플릭스 드라마 ‘은중과 상연’ 출연을 앞두고 있다.

2016년생 장재호는 2008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20세기 소년소녀’, ‘자백’, ‘나를 사랑한 스파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장재호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장재호입니다.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소식 전하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오는 9월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려 합니다.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에요.

평소 절 아껴주시는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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