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트리 준피, 첫 앨범 '1/2' 발매

  • 등록 2022-07-11 오전 11:26:28

    수정 2022-07-11 오전 11:28:4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악 프로듀싱팀 모노토리(MonoTree) 소속 피아니스트 준피(jun p)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을 낸다.

준피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1/2’(이 분의 일)을 발매한다.

준피는 그간 적재, 아이유, 박효신, 태연, 자이언티, 윤하, 볼빨간사춘기 등 인기 가수들의 세션을 담당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세븐틴, 샤이니, 엑소,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과 호흡한 모노트리 소속으로 활동하며 작, 편곡 이력도 쌓았다. 최근 네이버 NOW ‘적재의 야간작업실’에 고정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떤 계절’(The Fifth Season)을 포함해 총 7트랙을 담았다. 준피는 감성적이고 편안한 사운드의 곡들로 리스너들과 소통하는 데 앨범 제작의 초점을 맞췄다.

모노트리 측은 “K팝을 만드는 숨은 구성원들이 지닌 좋은 음악적 역량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연주 앨범이 K팝의 영역이 확장되는 계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준피는 ‘1/2’을 피지컬 음반으로도 발매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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