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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옥캉스 특집’에서 김민경은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과 방송국 옥상에서 펼쳐지는 프라이빗 바캉스와 함께 캠핑 음식을 즐겼다.
옥상에 입성한 김민경은 간이 주방부터 텐트까지 준비된 옥캉스 현장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쪼는맛 미션이 없는 대신 직접 음식을 해 먹어야 한다는 상황에 직면하자 쏟아지는 햇볕에 더위를 호소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조만간 프로그램 하차를 앞둔 김준현 대신 나머지 멤버가 요리를 하자고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김민경이 선택한 접는 김밥에만 햄이 두 장 들어가 있었던 것. 복권이 당첨된 것보다 더 행복한 미소를 짓는 김민경에게 “햄이 두 장 들은 김밥이 있다는 말은 없지 않았냐”는 민원이 폭주했지만, 김민경은 “이건 그냥 행운이다”라는 힘이 들어간 한 마디로 현장을 제압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뚱4는 장난감 당구와 물총 싸움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니 당구 큐대를 들고 즉석 펜싱을 펼친 김민경은 힘과 기술이 조화된 실력을 뽐내며 문세윤을 굴복시켰다. 또한 물총과 함께 펼쳐진 상황극에서 인질이 된 김민경은 크라브마가 실력을 즉석에서 발휘, 위협받는 상황을 순식간에 역전시키며 진천이 놓친 인재의 힘을 마음껏 과시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