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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분 짜리 영상은 ‘세계인들이 도쿄올림픽때 조심해야 할 것’ 시리즈 영상중 1편으로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 널리 전파중이다.
이 영상은 아베 총리가 2013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충분히 통제되고 있다고 선언했지만 7년이 지난 지금에도 원자력 발전소와 주변 지역은 여전히 방사능 위험 지역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일부 경기를 후쿠시마현에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선수촌에 제공되는 식자재도 후쿠시마산으로 제공하려는 방사능 안전은 뒤로 한 채 도쿄올림픽을 후쿠시마 재건을 알리는 기회로만 활용하려는 일본 정부의 속셈을 전 세계 네티즌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CNN, 신화통신 등 전 세계 주요 20개국 60여개 언론 매체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영상을 제보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후쿠시마 방사능 관련 영상을 시작으로 욱일기 응원 문제, 야스쿠니 신사 문제 등 ‘세계인들이 도쿄올림픽때 조심해야 할 것’에 관한 시리즈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