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 이탈…4~6주 결장 전망

  • 등록 2019-06-13 오전 10:08:23

    수정 2019-06-13 오전 10:08:23

코리 시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25)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시거는 1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며 “4∼6주 정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거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경기 9회초 공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선의 안타 때 3루로 뛰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로 교체됐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2단계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거는 13일 정밀검사를 받고 재활 일정을 짤 예정이다.

2016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인 시거는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8홈런, 3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다저스의 핵심 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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