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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로 나산 요키시는 3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김선기(2이닝 무실점), 윤영삼(2이닝 2실점), 양현(1이닝 1실점), 양기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대로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다.
타자들도 맹타를 휘둘렀다. 허정협이 3타수 3안타 2타점, 송성문이 5타수 3안타 3타점, 이지영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컨트롤을 신경 쓰며 던졌는데 나쁘지 않았다. 특히 2회 무사 만루 위기 때는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계획대로 피칭하려고 노력했다”며 “신중한 마음으로 아웃카운트를 하나씩 잡아갔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남은 캠프 일정 건강하게 보내고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는 투수 파트에서는 요키시와 김선기, 야수 파트에서는 허정협이 선정됐다.
키움히어로즈는 27일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인 28일 오후 1시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kt wiz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