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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알앤비, 소울, 힙합 등 어반(Urban) 장르 아티스트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가 다수의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적인 메시지와 충격적인 비주얼의 뮤직비디오로 올해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디스 이즈 아메리카(This is America)’로 ‘레코드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그리고 ‘베스트 뮤직 비디오’ 및 ‘베스트 랩/송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후속 싱글 ‘필즈 라이크 섬머(Feels Like Summer)’로 ‘베스트 알앤비 송’ 부문까지 총 다섯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리한나(Rihanna), 앨리샤(Alicia Keys) 등 많은 아티스트의 지지를 받은 H.E.R은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과 ‘앨범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 나갔다.
‘베스트 알앤비 송’, ‘베스트 알앤비 앨범’ 그리고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까지 총 다섯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 여름 프로모션 차 한국을 찾기도 하였던 조자 스미스(Jorja Smith)는 신인상 후보라는 일생 한 번뿐인 영예를 안았다.
‘하바나 열풍’의 주인공으로 한국에서도 기록적인 인기를 누리며 2018 멜론 뮤직 어워즈 Pop 상을 수상한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및 ‘베스트 팝 보컬 앨범’에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던 수프얀 스티븐스(sufjan Stevens)의 ‘미스터리 오브 러브(Mystery of Love)’가 주제곡상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밖에도 셀린 디온(Celine Dion)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데드풀2(Deadpool2)’ OST와, 호평 받은 성장영화 ‘레이디버드(Lady Bird)’의 OST 역시 마찬가지로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시각으로 2월 10일 일요일(한국 시각 2월 11일),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