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정장 입은 기안84”…‘나혼자’ 연예대상 후일담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 혼자 산다’가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백스테이지를 공개한다.

오는 5일 밤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27회에서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8관왕에 오른 무지개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4일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이시언과 기안84 사이에서 난감한 듯 손사래를 치고 있고 헨리는 특유의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웃음 짓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헨리는 대기실에서 ‘전대상’을 외치며 전현무가 대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등 ‘전현무 비행기 태우기 주동자’를 자처했다.

여기에 이시언도 “상 못 받아서 운 사람 있어요?”라며 전현무 몰이에 동참했고, 전현무는 두 장난꾸러기 사이에서 대상 수상에 욕심내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무지개회원들은 소속사가 없는 기안84를 위해 일일 서포터즈로 분했다. 무지개회원 송년회에서 기안84에게 슈트를 선물한 전현무는 연예대상 당일에도 슈트에 어울리는 양말을 빌려줬고, 박나래는 자신의 대기실로 기안84를 데려가 메이크업을 시켜줬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