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실제 닮은꼴 캐릭터, 반갑다”

  • 등록 2017-07-27 오전 9:42:16

    수정 2017-07-27 오전 9:42:16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배우 한예슬과 김지석이 신작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지난 21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서른다섯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한예슬과 김지석은 각각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과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으로 캐스팅되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지난 21일 첫 촬영을 마친 한예슬은 “실제 제 모습과 닮은 점이 많은 캐릭터인 ‘진진’을 만나 반가웠다. 여러 배우들, 제작진과 좋은 인연 맺게 되어서 감사하고 너무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지석은 “제목이 ‘20세기 소년소녀’인데, 21세기의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각오로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왕은 사랑한다’의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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