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구단 가치 33억 달러…NBA 최고

  • 등록 2017-02-16 오전 9:18:04

    수정 2017-02-16 오전 9:18:04

카멜로 앤서니(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구단이 부진한 성적과 관계 없이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구단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NBA 구단 가치를 분석한 결과 33억 달러(약 3조7500억원)로 측정된 뉴욕 닉스를 1위로 뽑았다고 미국 ESPN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닉스 구단은 홈구장 매디슨 스퀘어가든을 비롯해 중계권 계약을 갱신하며 가치를 높였다.

2위는 역시 부진한 성적에 허덕이고 있는 LA 레이커스가 차지했다. 레이커스는 30억 달러(약 3조4000억원)로 평가됐다. 3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26억 달러(약 2조9500억원)를 기록했다. 보스턴 셀틱스(25억 달러), 시카고 불스(22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NBA 구단 평균 가치는 13억6000만 달러(1조5400억원)로 3년전보다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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