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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동국은 자신의 100번째 A매치 출전 경기였던 지난 5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역전골과 쐐기골을 터뜨리며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이동국과 함께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6·볼턴)이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진다. 또한 베네수엘라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이명주(24·알 아인)는 박종우(25·광저우R&F)와 중앙 미드필더를 맡는다.
또한 김창수(29·가시와 레이솔)와 차두리(34·이상 서울)는 좌우 윙백을 맡으면서 수비시에는 내려와 파이브 백을 형성하고 공격시에는 적극적으로 측면 돌파를 노리게 된다. 포메이션을 보면 3-4-3 형태로 볼 수 있다.
한편, 우루과이는 선발 11명 중 10명을 브라질월드컵에 다녀온 정예 멤버로 구성했다. 디에고 고딘(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디손 카바니(27·파리생제르맹) 등이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