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P 종업(위)과 젤로 티저 이미지(사진=TS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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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가 멤버 종업과 젤로의 개인 티저를 공개하며 세 번째 미니앨범 ‘배드맨(BADMAN)’을 앞세운 컴백 준비에 막바지 박차를 가했다.
1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종업은 감각적인 블랙 컬러의 패션으로 자유분방한 느낌을 자아낸다. 삭막하고 황량하게 느껴지는 길 위에서 종업이 날아오를 듯 왼쪽 팔을 뻗으며 지면을 박차고 점프한 순간을 담아낸 사진은 역동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를 전해준다.
젤로는 무언가 가로막고 있는 듯한 철조망을 배경으로 힙합 스타일의 캐주얼한 민소매 의상에 자연스럽게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뒤를 돌아보는 듯한 모습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러 개의 헤어핀으로 고정시켜 올린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헤어스타일은 매력적인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배드맨’은 B.A.P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많이 깃들어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B.A.P는 오는 6일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배드맨’의 전 수록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을 아우르는 퍼시픽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앙코르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 원티드(LIVE ON EARTH SEOUL WANTED)’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