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오는 10월2일 열리는 광주상무(감독 이강조)와의 홈경기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셔틀버스는 홈팬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전북 구단이 운영한다.
경기 종료 후 20분부터는 호남제일문 임시 승하차장에서 전주종합경기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철근 전북현대 단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대한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셔틀버스 운행을 결정했다"며 "올 시즌 시범운행을 통해 문제점들을 찾아낸 후, 더욱 안전하고 편히 운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