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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미국의 스타 블로거 페레즈 힐튼이 가수 엄정화를 호주 출신 팝스타 카일리 미노그에 비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페레즈 힐튼은 2일(미국 현지시간) 오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블로그에 ‘한국의 카일리 미노그?’(The Koream Kylie?)란 제목으로 엄정화의 ‘디스코’를 소개하며 “우수한 K-팝”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사랑스럽다"는 말로 엄정화의 노래에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페레즈 힐튼이 소개한 ‘디스코’를 들은 네티즌은 “사랑스럽다”, “온 방을 휘젓고 다닐 정도로 즐거운 노래”, “한국의 마돈나같다”, “매력적인 노래”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다”며 쓴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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