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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규정에 따라 2대 사령탑으로 김현석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박동혁 감독이 물러난 충남아산은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후임 감독을 물색했다. 구단은 “합리적인 선수단 운영, 팀전력 안정화, 지도자 경험 등 여러 항목을 두고 다양한 감독 후보군을 면밀히 분석했고 최종 후보군 중 내부 사정에 밝은 김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은퇴 후엔 오랜 기간 울산현대 코치를 역임했고 이후 2014년에는 강릉중앙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해 2015년 ‘청룡기 전국고교구대회’ 준우승, 2017년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 3위, ‘2017 전반기 전국 고등 강원리그’ 우승 등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울산대학교 감독, 울산현대 유소년 강화 부장 등 다양한 실전 경험을 지녔다.
충남아산은 “김 감독을 보좌할 코칭 스태프를 신속히 선임하고, 2024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구성 및 동계전지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