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의 4연승을 이끈 홍명보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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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울산현대의 4연승을 이끈 홍명보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홍 감독을 ‘flex 이달의 감독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 3월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4연승으로 K리그1 선두 자리에 올랐다. 같은 기간 K리그1, K리그2를 통틀어 전 경기 승리를 거둔 팀은 울산이 유일하다.
울산은 시즌 첫 경기였던 전북현대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강원FC전에선 1-0 승, 3라운드 FC서울전에서도 2-1로 이겼다. 4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3-0으로 이기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은 같은 기간 K리그1, K리그2를 통틀어 유일하게 승점 두 자릿수(12점)를 획득했다. 또 K리그1 최다 득점(8골)과 최소 실점(2골)까지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짜임새를 보였다.
울산의 2, 3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홍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홍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