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셰린의 밴시’는 오는 3월 앞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후보를 비롯해 전 세계의 유수 시상식 325개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 3관왕, 베니스국제영화제 2관왕 등 114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며 영화계를 휩쓸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이다. ‘이니셰린’의 밴시가 드디어 한국 관객을 찾는다. 3월 15일 국내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니셰린의 밴시’는 예고 없이 찾아 온 인생 친구의 절교 선언, 끝까지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남자와 우정을 끝내고 싶어하는 남자의 파격적으로 유쾌하고, 충격적으로 뜨거운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일랜드의 외딴 섬마을 ‘이니셰린’에 살고 있는 ‘파우릭’(콜린 파렐 분)과 ‘콜름’(브렌단 글리슨 분)이 비장한 표정을 지은 채 서로를 등지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서로 뒤돌아 선 두 친구의 모습과 함께 “인생의 친구가 오늘 절교를 선언했다”는 카피는 어제까지 둘도 없는 절친이었던 인물들 간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절교 선언으로 시작되는 갈등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강렬한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니셰린의 밴시’는 이미 해외 유력 매체와 평단을 사로잡으며 “올해 최고의 영화” (Associated Press), “올해 가장 따뜻하고, 가장 웃기고, 최고로 충격적인 영화” (Barbara Goslawski),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 (Times, UK), “기묘하게 깊은 울림을 주는 코미디” (Wall Street Journal), “마틴 맥도나 감독의 영혼이 담긴 걸작” (The A.V. Club) 등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여기에, ‘더 배트맨’ ‘신비한 동물 사전’부터 ‘킬링 디어’, ‘더 랍스터’까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콜린 파렐과, 참여하는 작품마다 놀라운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는 브렌단 글리슨의 참여가 작품에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이번 ‘이니셰린의 밴시’를 통해 대체 불가한 연기력과 시너지를 선보이며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 배우 조합상, 새틀라이트상 등 영화계를 대표하는 주요 시상식에 각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더욱 기대를 고조시킨다.
3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