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틱톡 데이터 차트 집계에 반영

  • 등록 2021-06-10 오전 11:18:13

    수정 2021-06-10 오전 11:18:13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총장(왼쪽), 틱톡 배정현 사업개발 이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온차트가 틱톡(TikTok) 데이터를 차트 집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과 데이터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협회 최광호 사무총장과 틱톡 배정현 사업개발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온차트-틱톡 데이터 제휴 협약식’이 협회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협회는 가온차트 세부 차트 중 하나로 가수의 온라인상 영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소셜 차트 2.0’ 반영 플랫폼 명단에 틱톡을 추가했다. 그간 유튜브, 뮤빗, 브이라이브, 마이셀럽스 데이터를 활용해왔다.

협회는 “틱톡이 최근 음원이 포함된 영상으로 바이럴을 만들어내며 음악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어 데이터를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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