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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는 19일과 20일 KBO리그 kt wiz 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각각 특별한 에피소드로 꾸며지는 ‘엠스플 아주 특별한 중계’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9일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해설위원이 없이 한명재 아나운서가 홀로 중계를 책임진다. 오로지 시청자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시청자들이 야구를 색다르게 접근한다는 의도다.
한명재 아나운서는 “사실 걱정이 되긴 한다”며 “안전그물망 없이 외줄타기를 하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전 선배님들이 경기를 볼 때 부담스럽지 않게 중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고 했다”며 “시청자분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부담 없이 재밌게 중계를 하고 싶다”며 “KBO리그 현장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평소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는 경기대로 풀어가고 거기에 메이저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계를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한명재 아나운서가 있기에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