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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박현주가 지난달 26일 현대건설전에서 받은 서브퀸 상금 1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중앙여고를 졸업한 박현주는 지난 10월 2019~20 여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됐다.
특히 지난 26일 6라운드 현대건설 전에선 3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런데 박현주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상금 전부를 기부하고 싶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현주는 “구단에서 지난 4라운드부터 서브에이스를 할 때마다 유방암 자가 진단, 조기검진 중요성 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에 1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런 큰 뜻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기부를 많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