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영, 만장일치로 루키 퍼스트 팀 선정…에이튼도 포함

  • 등록 2019-05-22 오전 11:07:24

    수정 2019-05-22 오전 11:07:24

루카 돈치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와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이 만장일치로 미국프로농구(NBA) 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NBA는 22일(한국시간) “돈치치와 영이 미디어 투표에서 100표 모두를 받아 루키 퍼스트 팀에 뽑혔다”고 밝혔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였던 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 선스)과 2순위 마빈 베글리 주니어(새크라멘토 킹스), 4순위 재런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도 루키 퍼스트 팀에 포함됐다.

2018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댈러스에 지명된 돈치치는 올해 7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1.2점 7.8 리바운드 6.0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NBA에 데뷔한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전체 5순위로 애틀랜타에 지명된 영도 맹활약을 펼쳤다. 영은 올 시즌 81경기에 출전해 평균 19.1점과 8.1 어시스트를 올렸다. 들쭉날쭉하던 슈팅도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을 찾는 등 NBA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은 모습을 보여줬다.

34년 만에 나온 기록도 있다. NBA가 이날 선정한 루키 퍼스트 팀 5명은 2018 NBA 신인드래프트 1~5순위 출신들이다. 신인드래프트 1∼5순위가 루키 퍼스트 팀 다섯 자리를 모두 차지한 것은 1984~85시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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