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전 점프머신' 네이선 첸, 김연아 아이스쇼 출연한다

  • 등록 2019-04-02 오후 1:43:12

    수정 2019-04-02 오후 1:43:12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챔피언 네이선 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챔피언인 ‘점프 머신’ 네이선 첸(미국)이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 아이스쇼 무대를 꾸민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사인 ㈜올댓스포츠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9’에 나설 출연진을 2일 공개했다.

이번 아이스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2018, 2019년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쿼드러플 점프천재’ 네이선 첸과 평창올림픽 페어 은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수이 원징-한 총(중국),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이자 역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팀이 출연한다.

평창올림픽 남자싱글 은메달리스트이자 지난 2월 사대륙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우노 쇼마(일본)와 평창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우승을 차지한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스페인),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프랑스 페어 ‘바네사 제임스-모건 시프레’ 팀도 참가할 예정이다.

2014년 은퇴 후 4년 만인 지난 해 ‘올댓스케이트 2018’에 특별 출연으로 참여했던 김연아도 올해 공연에서는 정식 출연진으로 함께 한다.

국내 초청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9년만에 한국 여자 싱글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따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10’ 달성을 한 임은수(16·신현고)를 비롯해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싱글 ‘톱7’을 달성한 최다빈(19·고려대), 13년 만에 첫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김예림(16·수리고), 한국 남녀피겨의 대표주자인 이준형(23·단국대)과 박소연(22·단국대), 한국 피겨의 샛별로 떠오른 이해인(14·한강중)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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